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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캐스트] '홈카페 - 추출기구편 : 칼리타 드리퍼' 네이버캐스트, '차와 커피' 섹션에 연재된 '홈카페 시리즈' 커피 전문지 월간 Coffee&Tea 재직 중에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했던 '홈카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를 콘셉트로, 커피의 기본 정보부터 추출기구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각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다뤘습니다. 특히 추출 과정을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동영상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1년 반 정도를 작업을 진행하면서 확실히 중반 이후부터 탄력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초반 포스팅은 어설프거나 수정할 부분이 제법 됩니다. '추출기구편'을 중심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앞에서는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다뤘다면, 추출편은 실..
[커퍼스] 울산센터, 이야기를 담은 커피 (3) - 에이지커피랩 [커퍼스] 울산센터, 이야기를 담은 커피 (1)[커퍼스] 울산센터, 이야기를 담은 커피 (2) 나의 이야기가 담긴 커피를 선보이고 싶어 최 대표는 커핑이 신선하다고 한다. 늘 새롭기 때문이다. “죽을 때까지 새로울 것 같아요. 작황이 유지 되지 않으니, 매년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죠. 올해는 늘 올해일 뿐이에요.” 생두를 구해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적용하는 사이클이 매년 반복된다. 생두 수입상이 많아지면서 수입되는 커피의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그만큼 즐거움도 커져간다. 늘 새로움에 설렌다는 최 대표는 커피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다. “보통 좋은 콩을 발견하면 ‘좋다’라는 반응하는 정도인데, 저는 산지를 가거나 수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물론 현실적으로 핸들링 할 수 있는 한계는 있지만, ..
[커퍼스] 울산센터, 이야기를 담은 커피 (2) - 에이지커피랩 [커퍼스] 울산센터, 이야기를 담은 커피 (1) 열정과 몰입을 이끌어 내는 산파 최 대표는 직원들의 커피대회 참여를 상당히 반갑게 여긴다. 만약 출전을 원한다면 지원도 가능한 충분히 하려고해 커퍼스 커핑대회 1등, 2014WCCK 본선진출, 2013MOC 2위 등 성과도 좋은 편이다. “찾아오는 직원들을 보면 돈을 벌기보다는 커피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의외로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대회에 내보내죠. 대회만큼은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막연한 생각만으론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가 열정과 몰입을 이끌어낸다. 최 대표는 일종의 산파인 셈이다. 재밌는 것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는 커피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도 있다는 부분이다. 종..
[커퍼스] 울산센터, 이야기를 담은 커피 (1) - 에이지커피랩 커퍼스 센터 소개커퍼들의 모임, 커퍼스(cuppers.co.kr)의 의뢰로 진행된 센터 소개 기사 입니다. 현재 커퍼스는 한국커피품평협회(CCAK)로 확대하면서 커핑 관련 교육 및 전시,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커퍼스 울산센터, 에이지커피랩이야기를 담은 커피 늘 커피가 새롭고 설렌다’는 말에서 그의 커피에 대한 애정이 어린 마음이 느껴진다. 또한 울산이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선은 결코 좁지 않다. 농장 옥션에 참여하거나 몇몇 카페들과 연대해 공동구매를 통해 특별한 커피 구매에 노력을 기울인다. 더 나아가 세계 여러 산지를 찾아다니며 좋은 커피를 발굴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다. 커퍼스 울산센터 에이지커피랩(AG Coffee Lab)을 찾았다. 커피가 ..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6) - 할리스커피센터 주규현 사원 할리스커피 블로그커피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의 블로그 콘텐츠로 진행했던 인터뷰입니다. 할리스커피의 주요 담당자들을 만나 각자의 활동 내용을 듣고 커피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는데요. '전문성'을 담아내기 위한 할리스커피의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할리스커피의 '알그레이더(R-Grade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그레이더는 제일 첫 회에 소개된 큐그레이더(Q-Grader)와 같은 성격의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큐그레이더가 아라비카 종의 커피를 다룬다면 알그레이더는 또 다른 주요 품종인 '로부스타'를 대상으로 합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량도 높은 로부스타는 그동안 인스턴트커피 등에 주로 쓰이면서 '싸구려 커피'라는 인식이 컸는데요. 실제로 값이 싸기도 하..
[삼성카드]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골목길 여행, 방배동 사이길 http://blog.samsungcard.com/1834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작은 골목길에 늘어서 있는 방배동 사이길 이야기입니다. 사실 처음 취재를 의뢰 받았을 때 '방배동 골목길'이라고 하니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오밀조밀 어깨를 맞대고 있는 분위기에 몇 번을 지나쳐도 즐거울 곳이었습니다. 먹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실뜨기나 가죽 공예처럼 생산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연인이든, 친구들 함께 아주 알차게 보낼 수 있죠. 흐뭇한 추억 하나쯤 남기기에는 적당한 장소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찌뿌둥한 몸을 펴서 나들이 한 번 다녀오시길. :)
[네이버캐스트] '홈카페 - 추출기구편 : 고노 드리퍼' 네이버캐스트, '차와 커피' 섹션에 연재된 '홈카페 시리즈'커피 전문지 월간 Coffee&Tea 재직 중에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했던 '홈카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를 콘셉트로, 커피의 기본 정보부터 추출기구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각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다뤘습니다. 특히 추출 과정을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동영상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1년 반 정도를 작업을 진행하면서 확실히 중반 이후부터 탄력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초반 포스팅은 어설프거나 수정할 부분이 제법 됩니다. '추출기구편'을 중심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앞에서는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다뤘다면, 추출편은 실제..
[커퍼스] 수원센터, 커피를 안다는 것은.. (3) [커퍼스] 수원센터, 커피를 안다는 것은... (1)[커퍼스] 수원센터, 커피를 안다는 것은... (2) 커피를 아는 것은 생산자에 대한 예의임 대표는 음식이든 음료든 그것을 만든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데 테이블에 있는 후추랑 소금이 같은 모양의 통에 담겨 있을 때는 음식에 바로 뿌리기보다는 손등에 살짝 뿌려서 확인해야 한다. “소금을 치려고 했는데 후추가 쏟아져 나온다면 음식을 망치게 되잖아요. 그건 주방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커피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역만리나 떨어진, 이름이나 지명조차 생경한 지역의 농부들이지만 생두를 수확하기까지 감내했던 그들의 수고와 노력은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한다. 로스팅과 추출이 섬세해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