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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

[네이버캐스트] '홈카페' 시리즈 6, 7편




네이버캐스트, '차와 커피' 섹션에 연재된 '홈카페 시리즈'

커피 전문지 월간 Coffee&Tea 재직 중에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했던 '홈카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를 콘셉트로, 커피의 기본 정보부터 추출기구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각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다뤘습니다. 특히 추출 과정을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동영상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1년 반 정도를 작업을 진행하면서 확실히 중반 이후부터 탄력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초반 포스팅은 어설프거나 수정할 부분이 제법 됩니다. '추출기구편'을 중심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월간 Coffee&Tea



6. 홈 로스팅(1)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73&contents_id=17630&leafId=173


▶ 홈 로스팅을 한다는 것은 원료에 가까운 재료를 다루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추출까지 하게 된다면, 커피가 만들어지는 거의 모든 과정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면 더 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볶을 순 없습니다. 기왕이면 제대로 볶는 게 좋겠죠? 6편에서는 로스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생두가 열을 받으면서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로스팅 기구라고 할 수 있는 로스터기는 어떤 방식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7. 홈 로스팅(2)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73&contents_id=18672&leafId=173


▶ 다음 7편에서는 대표적인 홈 로스팅 기구인 도자기 로스터와 수망, 프라이팬을 이용한 실전 로스팅을 살펴봅니다. 본문에서는 생두가 가열되면서 변화하는 현상들을 단계별로 살피면서 따라하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인다면 자신의 스타일대로 변화를 추구할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가이드라인을 숙달하기를 권합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 입니다. 도자기 로스터나 수망은 한 번에 볶을 수 있는 양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들이는 품에 비해 효율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평소 소비량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로스팅은 열을 다루기 때문에 자나 깨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특히 생두를 싸고 있던 껍질(실버스킨)은 불이 옮겨붙기 쉬워 화재의 위험이 높습니다. 생두는 자주 다니는 로스터리 카페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익숙한 커피라면 어느 정도 스스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아니면 카페의 로스터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도자기 로스터와 프라이팬을 거쳐 작은 소형 로스터기(개인이 만든 자작 로스터기)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한동안 로스팅을 못했습니다. 이제 곧 봄이 올텐데, 미리 로스터기 청소를 해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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