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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커퍼스] 제8회 커퍼스 챔피온십 - 백룸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차분하게 흘러간 대회 같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백룸은 전쟁터였습니다. 선수 한 명 당 예선에선 18컵의 커피가, 본선에서는 24컵의 커피가 필요했기에 추출하는 일도, 컵에 담는 일도, 다 담긴 커피를 대회장까지 나르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죠. 게다가 재사용을 위해 세척까지 해야 했으니, 엄청난 양이었죠. 




백룸에서는 끊임 없이 커피가 추출됐습니다. 덕분에 백룸은 고소하고 향긋한 커피향으로 가득했죠. 









추출된 커피를 부지런히 커핑볼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돕는 사람들이 많긴 해도 시간은 빠듯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스탭들의 손에 의해 무대로 이동합니다. 





전국에서 대회를 위해 달려온 많은 센터장님들의 멋진 호흡이 돋보인 대회였습니다. 대회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쓰셨습니다. 



당연히 함께 애쓴 스탭들도 빼놓을 수 없겠죠. :)





강릉커피축제와 함께 진행하면서 참가선수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가한 일반인 관람객에게도 '커핑'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회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올해는 더 즐겁고 뜨거운 대회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커퍼스] 제8회 커퍼스 챔피온십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