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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6) - 할리스커피센터 주규현 사원



할리스커피 블로그

커피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의 블로그 콘텐츠로 진행했던 인터뷰입니다. 할리스커피의 주요 담당자들을 만나 각자의 활동 내용을 듣고 커피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는데요. '전문성'을 담아내기 위한 할리스커피의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할리스커피


이번에는 할리스커피의 '알그레이더(R-Grade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그레이더는 제일 첫 회에 소개된 큐그레이더(Q-Grader)와 같은 성격의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큐그레이더가 아라비카 종의 커피를 다룬다면 알그레이더는 또 다른 주요 품종인 '로부스타'를 대상으로 합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량도 높은 로부스타는 그동안 인스턴트커피 등에 주로 쓰이면서 '싸구려 커피'라는 인식이 컸는데요. 실제로 값이 싸기도 하고, 아라비카와 맛을 비교했을 때 쓴맛 같은 부정적인 향미가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로부스타는 인스터턴트커피 외에도 우유가 들어가는 베리에이션 음료의 블렌딩에 주로 사용됩니다. 로부스타의 씁쓸한 향미가 우유를 뚫고 나와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로부스타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커피인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베트남처럼 주로 로부스타를 생산하던 국가들은 생산량 외에는 재배 방식이나 품종 개량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로부스타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다면 저평가 됐던 로부스타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입니다. 아라비카 역시 끊임없이 개량을 거듭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하면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이 바로 큐그레이더에 이은 알그레이더 자격증이 시작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부스타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라비카와는 향미의 궤를 달리한다고 해도 될 만큼 특징적입니다. 아라비카에서는 부정적으로 여겨졌던 향미들이 긍정적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아직까지는 좋은 로부스타 만나기가 쉽진 않지만,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http://blog.naver.com/hollyskr/220441488856




※ 할리스커피가 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읽어보세요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5) - 세종로점 이선영 점장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4) - 라떼아트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3) - 할리스 커피아카데미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2) - QC

[할리스커피] Coffee n People (1) - 큐그레이더